발기부전약 비아그라, 라임 즙 곁들이면 효과 4배!

남성 발기부전약 비아그라 를 복용할 때 감귤류 과일 라임 즙까지 곁들이면 효력이 네 배로 껑충 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 전문지 ‘식품생화학저널’ 온라인판 16일자에 따르면 비아그라와 라임 즙을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몇 분 뒤 나타난다고.

나이지리아 아쿠레 소재 연방공과대학과 일라라모킨 소재 엘리자드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논문에서 라임 즙이 체내의 산화질소 수준을 끌어올려 혈류가 더 원활해진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FUTA 생화학과의 아요쿤레 아데모순 강사는 “라임이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자평했다.

 

연구진은 발기부전 수컷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결과 라임 즙을 먹은 쥐는 15초 안에 교미하기 시작한 한편 다른 쥐들은 60초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라임 즙을 먹은 수컷은 활기가 넘쳐 많은 암컷과 두 번 교미하기도 했다.

이 녀석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니 혈중 산화질소 수준이 70% 증가해 있었다.

 

비아그라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영국의 과학자 마이클 와일리 박사는 “연구결과대로라면 두 개 분량의 라임 즙부터 마시고 발기부전약 비아그라 를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짱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