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먹고 생긴 발기부전, 발기부전약 먹어도 될까?

남성용 탈모약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는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 때문에 탈모치료제 복용을 중단했단 후기는 흔하게 보인다.

하지만 발기부전 부작용 때문에 탈모약을 중단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탈모약으로 인한 발기부전은 해결책이 있다.

 

탈모치료제를 복용한 후에 생긴 발기부전은 생각보다 해결법이 간단하다.

먹던 약을 계속 꾸준히 먹거나 발기부전 치료제를 추가로 복용하면 된다.

탈모약 성분은 크게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로 구분되는데, 두 성분 모두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탈모치료제에 속하는 케라틴 약용효모 성분 또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성분의 제제들은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함께 복용했을 때 위험한 약물 상호작용이 없다고 알려졌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하기에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은 필수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추가로 복용하기 싫다면 약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잠시 중단해도 좋다.

보통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은 계속 먹다 보면 발기부전 문제가 해결된다.

두타스테리드는 잠시 약을 중단하면 금세 발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탈모치료제 부작용을 상쇄하거나 효과를 높이겠다며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번갈아가며 복용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교차복용했을 때 더 좋은 효과가 있다는 임상 연구결과는 없다.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어떤 성분이든 꾸준히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짱그라